[Impulse] Single Channel Video for <Median Body> 2004 SSAF, unzi KIM
Impulse
육체는 충동에 의해 움직인다.
감성이나 이성이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속적인 충동의 몸짓이다.
돌출되는 신체- 몸은 공간을 침범하며 도발한다.
도발의 표면에 생기는 흔적은 그 이유를 모른다 하여도 매우 아름답다.
몸짓은 아름답다.
위아래로 길게
부드럽게 표면을 휘어잡아 긴장시키기도 하고
스르륵 몸을 대어 보기도 하고
이 흐르는 흔적의 조합은 그림자의 그림이다.
존재의 존재함을 증거한다.
The body is driven by impulses.
It seems that emotion or reason is at work, but it is a gesture of continuous impulse.
Protruding body - The body invades the space and provokes it.
The traces on the surface of the provocation are very beautiful even if the reason is unknown.
gestures are beautiful
long up and down
Gently grip the surface to make it tense
I lean over and try
The combination of these flowing traces is a painting of shadows.
proves that existence exists.
in Situ-현장 공연을 통해
열정을 몸에 실어 바스러 지고 싶다.
잘게 부서져 맑은 영혼의
거푸집으로 되 살고 싶다.
총감독 서문 중에서
Media n Body 총 감독 : unzi 김형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과 예술공학 조교수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연구소 객원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