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ze me inside]
Single Channel Video, 5"3', Kling AI
2025, unzi, KIM
[Gaze me inside]는 인공지능이 창작한 시를 내면으로 읊는 인공지능이 관객을 응시하는 영상 작품이다.
이러한 AI 얼굴의 응시는 친밀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 곧 불편한 친밀감(uncanny intimacy)이다.
시와 얼굴, 목소리가 모두 기계적 산출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응시 앞에 서는 순간 AI의 주체성에 매혹된다.
[Gaze me inside]는 감정 없는 존재가 감정의 언어를 발화하고, 단순한 시각적 교환을 넘어,
인간과 기계, 언어와 감정 사이의 모순적 경계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작품 설명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