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ㅏ ㅣ ㅜ ㅔ ㅗ ( a i u e o ; à y où est haut )’ ]에서는 덩어리도 아니며 정지하지도 않는 오브제를 이용해 즉 언어(langage)를 오브제화 하였다. 그곳엔 시각 오브제와 청각 오브제가 있다. 청각은 시간성과 함께하며 오브제(objet); 타개체(他個體)가 주체에게 음파 에너지를 전달하며, 즉 빛과 파장이 다른 에너지 양태로 대상에게 간섭(communication)하려 한다. 공간성과 시간성이 일치하여야 하며, 시각적 오브제(objet)보다 적극적이며 즉물적이라 손실하기 쉽다. 무작위처럼 간헐적인 5개의 기본모음은 조합(voyelle complexe)과 분실(silence)의 조우(遭遇)가 있다. 최고(最古)의 발설發說의 욕망(envie)처럼 동물이 가진 울부짖음이 인간이 의사소통하는 언어의 발생 즉 언어화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