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 공간에 설치 된 16개의 아크릴막대에 비디오 영사
비디오 내용 ;슬로우모션의 떨어지는 빗방울, 빛의 눈물
작품 의도 : 3차원 비디오 효과,
떨어지는 빗방울의 임의적이면서도 리듬미컬한 속도의 영상과 음향
파리는 비가 자주 내렸다.
장대비가 아닌 보슬비가 주로 내렸지만
가로등에 물방울이 맺혀 또르륵 떨어지기도 했다.
이 풍경에 매료되어 만든 작품이다.
이 빗방울은 빛을 머금어 빛방울로 변하였고
그 빛물은 영상의 픽셀로 재구성되어
8밀리 아크릴 막대에 투사되어
원통의 입체감을 만들어내며
영롱한 빛 물을 아래로 떨군다.
허공에 입체적으로 설치된 아크릴 막대때문에
[빛물]은 여기 저기
허공에서 실감나게 떨어진다.
관객들은 그 빛물을 손으로 받아내려고 하였다.
영상이 입체적인 디스플레이에의해
실감나는 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1999년에 파리 개인전 [Dark Day Dream]에서
처음 전시를 하고 2000년 개인전에도 전시하였다.